[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강진군의회 노두섭 의원이 23일 열린 제289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종합청렴도?민원서비스 평가 결과에 대한 강진군의 근복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26일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지난 2월 12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강진군은 사실상 두 평가 모두 낙제점인 ‘4등급’과 ‘라등급’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관의 청렴 수준을 파악하고 부패 취약 분야를 발굴?개선하기 위한 것이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평가이다. 두 평가 모두 매년 실시되고 있다.
노두섭 의원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폭언?폭행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민원인 만족도가 떨어지면 군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신은 커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행정환경과 빈번한 인사이동으로 공무원이 전문성을 갖추지 않으면 군민의 요구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없고 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노 의원은 “적극적인 업무연찬과 성실한 직무수행, 전문성 향상을 통해 법 진행의 공정과 신뢰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 친절도 향상에도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노두섭 의원은 “이번 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에 대해 청렴도?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강진군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