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령군은 3월 22일 농번기 농업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 남구청과 “도농 상생 농업 일자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령군, 대구 남구청, 고령군농촌인력중개센터, 대구남구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도시의 유휴 노동력과 농촌의 농업 일자리를 연계하여 농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다산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13개의 농작업반(150여 명)을 구성하여 지역에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과 과도한 인건비 상승 억제에 기여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입되는 대구시 남구의 시니어 인력은 농작업반의 인력풀을 다양화하고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오늘 협약은 고령군과 대구 남구청 간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 연계로 도시의 노인 구직 문제와 농번기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줄여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구청과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