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간부회의에서 다문화 가족의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창구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시장 직속으로 논의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지난 주 직원들과 함께 다문화 인권교육을 받았는데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익산시가 다문화 포용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행정조직 내에 다문화 뿐 만 아니라 장애인, 극빈자 등을 포함하는 소수자 존중을 위한 인권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중심으로 결집할 수 있도록 유라시아 철도와 연계한‘유라시아 다문화 음식거리’ 조성에 대해서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익산시의 이미지를 탈바꿈하는 긍정적인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은 여름철 악취와 관련해 일일보고도 지시했다.
정 시장은“여름철을 맞아 또 다시 악취관련 민원이 굉장히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올여름에는 시민들이 악취 걱정 없이 창문 활짝 열고 지낼 수 있도록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악취관련 사항에 대해 일일보고 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시에서 추진하는 야외 어린이풀장 개장시기가 너무 늦다”고 지적하며 “개.폐장 시기 및 운영기간 등을 주민 눈높이에 맞게 탄력적으로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익산역 주변 주차장에 대해서는“아침부터 만차가 되어 운영방법의 개선이 요구된다”며 주차장 유료화 등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뉴스출처 :[익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