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동은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23일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수원시의 현실적인 출산 지원 정책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저출산으로 급격한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수원시의 현실적인 출산 지원 정책 확대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2022년 통계청 자료에서 수원시 4개구 중 전국 출산율 0.78명보다 낮은 곳이 장안구, 팔달구 두 곳이나 있는 것을 지적하며 “수원시도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사회적 인구 유출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고, 지역사회의 활력이 저하되는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유럽 국가들의 저출산 정책을 언급하며 “현재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시책은 출산지원과 보육지원에 편중되어 출산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거비 경감이나 일·가정양립부담과 같은 요인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은 미미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출산지원금, 육아지원금 등 급여 지원 규모 확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교육과정 등의 신규 맞춤형 보육 및 돌봄 지원책 등 생애주기별 수원시 인구정책 ▲청년세대들이 결혼하면 미래가 보장되는 정책과 제도 등 청년 지원정책 ▲구도심 환경 개선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