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수원시 장안구가 관내 16개 약수터에 대해 대청소와 시설점검을 마무리했다.
‘세계 물의 날’인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이뤄진 이번 작업은 약수터 이용자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약수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장안구는 16개 약수터의 음수대와 비가림막, 안내판 등의 묵은 먼지를 물청소하는 한편 수질위생에 필수적인 자외선 살균시설이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도 점검했다.
지하수를 수원으로 하는 송죽동 구기약수터와 연무동 퉁소바위약수터 2곳에 대해서는 관정 청소도 함께 진행했다. 관정 청소는 지하 관정에 모여 있는 모래, 이물질 등 침전물을 관정 밖으로 분출시켜 지하수의 오염원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김덕녕 환경위생과장은 “우리 지역 약수터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빈틈없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