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용역관리 내실화와 용역과제 활용도 제고를 위해 종합 개선계획을 마련하고 추진체계를 정비한다.
개선안은 용역 ▲계획수립단계 ▲심의·수행단계 ▲평가·관리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계획수립단계에서는 공무원의 행정경험과 외부전문가 자문 등으로 자체수행 가능여부와 과업지시서의 구체성·명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심의·수행단계에서는 사전실무심사위원회와 용역과제심의위원회에서 용역의 필요성·타당성·사업계획 적정성 등에 대해 심사하는 기능을 강화한다. 또 추진부서와 수행기관 간 협치를 통해 연구품질을 향상시킨다.
평가·관리단계에서는 용역완료 후 외부 전문가 의무참여 평가단을 구성해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용역과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용역결과물의 정책반영 여부 등을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외부위탁 용역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무원 연구모임’을 개선해 공무원이 직접 용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이번 개선안 추진으로 용역운영 내실화 및 관리 책임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업무 수행 절차와 준수사항 등이 담긴 ‘용역업무 관리·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3월 말 관련 부서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