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군민 중심의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뜨미 바로 콜센터’를 개소해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4층 콜센터에서 이순걸 군수와 주민소통실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해뜨미 바로 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해뜨미 바로 콜센터는 단순·반복 민원 등 간단한 민원에 신속하게 응대하고, 인·허가 등 전문분야 상담은 민원인과 담당부서간 원스톱 전화 연결을 돕는 원콜(one-call)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전화 민원이 접수되면 상담사가 관련 부서 담당자에게 바로 교환했으나 담당자가 아니라면 다시 전화를 돌려 민원인 불편이 발생했다. 또 단순 민원 및 안내의 경우 불필요한 전화 교환이 발생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해뜨미 바로 콜센터에서는 민원을 접수한 상담사가 전화 교환 과정에서 담당자와 먼저 통화해 업무 확인 후 전화를 교환함으로써 전화 돌림을 방지한다.
또한 △제증명, 여권 △군정·축제·행사 △유·무료 공영주차장 △ 청사와 부서 주요기관 전화번호 등 단순 업무와 안내에 대해서는 1차 상담으로 신속한 답변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민원 처리현황과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한 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상담 통계를 통해 실과별 잦은 민원 파악 및 상담 매뉴얼을 마련해 민원서비스의 질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새롭게 개소한 해뜨미 바로 콜센터를 통해 울주군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으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원인이 만족할 수 있는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