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활성화하고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 20개소이며,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영업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업소에 대하여는 전문업체가 업소를 방문해 식재료 보관·관리부터 조리장 위생상태 등 현장 진단을 실시한 후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업소별 특성에 맞춰 1:1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위생관리 수준을 64개 항목에 대하여 현장 평가 후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에는 지정서 교부,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현재 동구에는 85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동구청 환경위생과로 전화(052-209-3573)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전문적인 기술지원을 받아 위생등급제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많은 음식점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