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동대문구는 올해 “2023년도 일자리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1,0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205개 사업 9,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말 수립한 ‘4개년 종합계획’과 연계된 것으로, 2026년까지 약 37,127개의 지역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반적으로 악화된 일자리 지표를 끌어올릴 주요 추진방향은 공공일자리 확대, 취업지원서비스 확대, 민?관?학 협력시스템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이다.
‘공공일자리 확대’는 생계약자의 생활안정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행일자리?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를 늘리는 사업이고, ‘취업지원서비스 확대’는 중장년?여성?어르신 등 고용시장 진입이 어려운 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취업지원서비스, ‘민·관·학 협력시스템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확대’는 관내 우수대학과 20여개 전통시장 등의 지역여건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특히 동대문구는 휘경동 청년주택 창업공간(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 및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을 통한 ‘창업 인프라 강화’, ‘청년 취업자격 취득활동 지원액 확대’(최대 20만원), ‘캠퍼스타운 사업 확장’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직업상담사가 관내 14개 동을 순회하며 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 도 운영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낮은 고용률과 고물가로 경제가 어려운 이때, 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알찬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량리역 일대를 상업?문화중심지로 거점화하고 홍릉 일대를 메디컬 벤처타운으로 조성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 일자리 증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