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귀포시 안덕면,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안덕면 100·300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안덕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안덕면과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하여 착한가게 100개소, 개인기부 300명의 참여를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안덕면의 복지사업에만 쓰여지며, 공동모금회와 매칭으로 공동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지난 2월 기준으로 착한가게 83개소, 개인기부자 230명이 정기적으로 안덕면과 함께 희망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원 이상, 개인은 매월 1만원 이상 참여할 수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착한가게 참여 자영업자 등에게‘착한가게’현판을 부착하고, 개인 기부자와 착한가게에는 소득세법에 의거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한다.
안덕면 100·300 희망나눔 프로젝트 기부금은 △따뜻한 집밥나눔(반찬지원) △취약계층 주택개보수 사업 △거동불편 어르신 가사지원 △조손가정 및 한부모가정 자녀 용돈지원 등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신청서 작성 후 안덕면 맞춤형복지팀으로 제출하면, 매월 후원자 계좌에서 자동이체 된다.
양상택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덕면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착한가게 및 개인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의 동행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