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제1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 및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결핵예방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서부보건소는 3월 22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대정농협 하나로마트와 협력해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받으세요!’, ‘기침할 때는 손이 아닌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등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결핵예방 집중 홍보를 위해 모바일 걷기 어플 ‘워크온 챌린지’와 연계하여 20일부터 29일까지 운영 중이며, 10일간 7만보 걷기를 달성한 시민에게 소정의 기념품 제공과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는 24일에도 서귀포시 3개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함께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에서 결핵 이동검진과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도 운영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결핵(3급 감염병)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89종) 중 발생 및 사망 비중이 높으며,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층에서 발생이 높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