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주시가 경상북도 주관 ‘2022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부패 청렴활동 추진 사항 및 자체감사활동에서 ‘청렴도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자체감사 사후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경주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시장이 주관하는 클린 경주 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청렴메시지 전파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 과정에서 20·30대 신입 공무원들의 시선으로 갑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청렴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 감시를 담당할 청렴시민감사관제도를 도입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특히 업무 전반에 대한 자체감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지난해 부가가치세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통해 누수된 재정을 확충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또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전예방 중심의 사전컨설팅 감사를 강화하고,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도 집중했다.
이밖에도 중점감사 사항으로 지정하여 사전 예고함으로써 자체감사 실시 전에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적사항을 크게 줄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한 행정서비스와 열린 감사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청렴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