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국민의힘 박민협 의원(송도2,4,5)은 지난 22일 연수구의회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외동포청 인천광역시 연수구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연수구의회는 국제기구들이 모여 있는 송도국제도시 등 글로벌한 도시 특성과 항만과 공항을 끼고있는 우수한 인프라 및 정주여건 등을 앞세워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대표발의자로 나선 박민협 의원은 “근대 이민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역사적 배경, 인천공항의 접근성과 편리성 등 재외동포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임을 고려하면 인천 지역에 재외동포청을 설치하는 것이 합당하다.”라며 “특히 연수구에는 UN 산하의 녹색기후기금을 비롯한 15개의 국제기구와 한국 최초의 외국인 주택단지인 송도아메리칸타운,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이 위치한 재외동포 친화적 송도국제도시가 있어 유치의 최적지이다.”라고 결의문의 취지를 밝혔다.
연수구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통해 인프라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면,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재외동포청을 설치하는 것은 재외국민의 지위와 생활 보장, 권익 증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재외동포들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도시,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재외동포청 유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9일에는 인천 여야 국회의원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으며 14일 인천시의회에서도 시의원 전체가 참석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지지하는 결의대회가 있었다. 또한 민현주 국민의힘 연수(을) 당협위원장도 인천글로벌캠퍼스 산학협력 등을 거론하며 재외동포청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촉구하는 등 인천 정치권 전역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