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양시는 23일 교육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과정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양시 읍·면 전입 5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또는 농업경영체등록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귀농반, 귀촌반 2개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7월 13일까지 17회(61시간)에 걸쳐 농업인교육관과 지역 내 우수농가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통과목으로 귀농·귀촌 설계, 농촌생활 적응요령, 농지법 및 농업생활법률 등을 진행한 후 귀농·귀촌인 특성에 맞춰 ▲귀농반(작물별 기초 재배기술, 선도농가 현장교육)과 ▲귀촌반(농촌체험, 농가민박 운영, 텃밭 가꾸기)으로 분반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기초영농기술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288명이 수료했으며, 생동감 있는 현장 체험 교육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농업에 처음 뛰어든 만큼 귀농·귀촌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먼저 경험한 선배 농업인들의 현장 교육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교육생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