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양주시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진 새봄을 맞아 시청 민원실 분위기를 밝고 산뜻하게 조성하기 위한 봄맞이 새단장을 했다고 밝혔다.
우선 많은 시민들이 내방하는 민원실 내 붐기운이 가득한 싱그러운 생화 화분을 비치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미건조했던 민원실을 한층 밝고 화사하게 탈바꿈했다.
민원실을 이용하는 내방객의 편의를 위해 의자 등 집기를 교체하고 이용 시민의 동선을 고려해 민원 대기 공간을 정비하는 등 쾌적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
양주시청 민원실은 장애인·임산부 전용 우선 민원창구, 미니 북카페, PC와 프린터·팩스를 이용할 수 있는 민원인용 사무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종 복합민원과 고충·진정민원 상담 등을 위해 3월부터 퇴직 공무원 인력을 활용한 민원행정상담원을 민원실에 배치해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 응대 서비스 핵심 역량을 향상시키는 친절교육과 민원인으로 가장해 친절도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등을 확대 실시하며 민원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민원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민원인의 위법·부당한 행위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비상시 경찰서 연계 비상벨을 확대 설치하고 휴대용 영상촬영 장비인 바디캠을 보급하는 지침을 마련해 악성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현장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자 민원서비스 공간을 시민 친화적으로 탈바꿈했다”며 “365일 편안하고 행복한 민원실 운영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민 중심의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