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 월곶생활문화센터는 3월부터 10월까지 봄과 가을, 넉 달에 걸쳐 관내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생태문화예술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곶생활문화센터 생태문화예술여행은 전문생태여행 해설사와 함께 월곶면 일대의 숲과 공원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하며 김포의 생태자원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놀이형식의 자연탐방과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한 예술 활동을 통해 미취학 아동과 초등 저학년에게 창의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고 봄과 가을의 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나 김포국제조각공원 내 한강을 경계로 한 접경지역 특성을 표현한 조각 작품을 보며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자연의 모습을 예술적 관점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라나는 차세대 주역에게 지역 생태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생물다양성 보존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채롭게 준비된 월곶생활문화센터의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만족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생태문화예술여행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한강하구에 위치한 김포의 생태 다양성과 보존 가치의 중요성을 교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