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 서산시가 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활동가 양성 심화 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지역활동 양성 심화교육’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식생활 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지역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학교, 어린이집 등 현장에서 실제 식생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푸드표현 상담과 만남, 음식철학과 채식의 이로움, 맛의 원리, 바른 식생활교육의 이해와 적용 등으로 진행되며, 강의 중 교육 설계, 강의 계획 및 시연 코칭, 학습발표가 이뤄진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지역활동가들은 (가칭)식생활교육 서산네트워크를 창립해 시민들의 다양한 식생활 교육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지역활동가들이 서산시 식생활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지역 내 바른 식생활 실천 기반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교육으로 양성된 지역 활동가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바른 식생활과 지역 먹거리의 소중함 및 농어업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 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의 식생활 개선과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 로컬푸드 가치 확산을 위해 2021년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식생활교육 활동가 교육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