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주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교육을 제공하고, 역량 개발을 도울 전주시민독서학교가 운영된다.
전주시는 오는 3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21개 강좌로 구성된 2023 전주시민독서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시립도서관은 지난 3월 2일부터 23일까지 올해 전주시민독서학교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약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게 됐다.
특히 올해 시민독서학교는 접수 첫날부터 누리집이 마비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자연숲, 생태교육’와 ‘도전! 작가되기’, ‘색채심리상담사’ 등의 과목이 높은 접수율을 자랑하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등극했다.
또한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된 전주시민독서학교는 독서교육 분야 자격증 취득 및 자원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시민독서학교를 수료한 시민들이 향후 학교·복지관·도서관 등 여러 교육 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독서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고,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자원활동가 등 다양한 독서 관련 자원활동가도 육성해 시민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시민독서학교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독서교육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발전된 독서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지역을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