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시는 드론의 행정업무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공직자 10명을 대상으로 ‘드론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론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는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인 드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 향상을 통한 드론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국토부의 인가를 받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조종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2종) 취득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부서에 보유하고 있는 업무용 드론을 직접 운용해 해당 업무에 활용하거나 시의 주요 정책 수립에 적용할 의지가 확실한 직원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시는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1종) 9명, 교관 자격 1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시계획, 교통, 지적 재조사 등 시정업무에 필요한 최신의 드론 공간정보를 상시 구축해 스마트한 현장 행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드론 전담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는 4년 연속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에는 공무원 3명이 국비 85%를 지원받아 드론 조종자 국가자격증(1종) 취득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은 공공분야에서 드론 활용도 향상과 현장 임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대상자는 상반기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하반기에는 지적조사, 도로관리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처리, 특수비행 등 임무특화 교육을 수료한 뒤 맞춤형 드론 전문가로 양성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업무에 드론 활용을 위해서는 드론 자격증 취득은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공공분야의 드론 조종 전문인력을 양성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 행정 추진으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