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라북도와 한국관광공사는 23일 전북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국제행사(2023 아태 마스터즈 대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축적된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발휘해 전북 관광산업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관련, ▲근거리 핵심시장 연계 상품개발 및 모객 프로모션 지원, ▲참가자 유치 확대, ▲행사장 내 한국관광 홍보관 운영, ▲사전?사후투어 지원 및 해외 홍보강화, ▲대회 참가자?단체 개최지 이외 지역 방문 시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와 관련해 ▲전북도-한국관광공사 공동 K-POP콘서트 개최(8.6) 및 공동 홍보, ▲콘서트 활용 관광상품 운영 지원, ▲행사장내 한국관광 홍보관 운영(8.1~8.11), ▲행사 개최지 아웃도어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외 지사와 연계된 국가별 여행사를 활용해 외국인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마케팅 활동으로 실질적인 전북 방문 수요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새만금과 전라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한국관광공사와 전라북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매력 있는 전북과 한국 관광을 국내ㆍ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 향후 외래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코로나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대형 국제행사 2개가 전북에서 개최된 만큼 이를 계기로 전북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광 수요의 회복과 관광산업의 재도약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홍보마케팅 채널을 통해 전라북도의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알려 전북 방문 관광객을 더욱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을 통해 관광경쟁력을 키워 지역 활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