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다양하게 확보해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현재 거창군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어야 하며, 기부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공급해야 하는 만큼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소지한 업체여야 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8개 품목의 답례품을 선정했으며, 이번 추가 모집은 공급업체당 품목 제안을 3개까지 확대하고 동일 품목은 답례품 질 향상을 위해 3개 이하 업체로 제한하고, 거창군만의 특색을 지닌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농,특산품의 유형의 답례품뿐만 아니라 벌초대행 서비스, 체험프로그램 이용권, 숙박권 할인권 등 무형의 답례품도 발굴해 단순 기부로 끝나는 게 아닌 거창을 다시 찾는 생활인구 유입으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현복 전략담당관은 “다양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해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공급업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고 다양한 품목을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거창군청 전략담당관을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