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역사와 예술이 융합된 문화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표 공연 콘텐츠를 발굴·제작하는 ‘인천 중구 창작 뮤지컬 시놉시스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인천 중구 지역 대표 뮤지컬을 만드는 중단기 사업의 시작점으로, 6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공연이 가능한 뮤지컬을 제작·개발을 목표로 한다.
공모 주제는 중구의 다양한 고유자원(역사, 인물, 설화 등)을 활용해 만든 창작 뮤지컬 시놉시스다. 시놉시스에는 작품 줄거리, 배경 및 설정, 주요 캐릭터 요소 등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총 3건의 시놉시스를 선정한 후, 해당 시놉시스를 대상으로 이듬해 대본작성 및 작곡, 작품 컨설팅을 거쳐 쇼케이스 공연을 구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놉시스 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다. 해당 기간 내에 신청서와 시놉시스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3월 13일부터 공고를 통해 참여 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의 많은 예술인이 풍부한 우리 구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좋은 뮤지컬을 만들고, 나아가 해당 공연이 우리 구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 양식은 인천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