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안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시행하는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모두의 생활문화''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 기초단위 생활문화 확산 지원'모두의 생활문화''사업은 기초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기초단위 지역 소재 문화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중심의 효율적인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지역형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모델 구축, 컨설팅, 성과관리 연구 연계 등을 지원한다.
부안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6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억 9천만원(국비 1억 6천만원, 자부담 3천만원)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주민 모두가 생활문화로 나와 모일 수 있는, 협력과 연대로 똘똘 뭉친 생활문화 거점 부안’을 주제로 ‘모여부안(모여봐), 나와부안(나와봐), 살아부안(살아봐), 놀아부안(놀아봐), 푸른부안(청자로)’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유휴공간과 일상공간(동네카페), 그리고 온라인 공간을 거점화하여 생활문화를 확산하는 모여부안 ▲생활문화 박람회, 프리마켓 운영 등을 통해 주민들이 우선 나와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나와부안 ▲ 마실상권 생활체조캠페인, 경로당과 동호회 결연사업 등 부안 생활문화 주체를 발굴/양성하는 살아부안 ▲지역 내 생활문화 시설을 연계하여, 주민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놀아부안 ▲전통의 청자와 주민을 엮는 생활도예 공동체 활성화 사업인 푸른부안 등이다.
특히 “협력과 연대”를 통한 생활문화 확산 사업인 만큼 지역공동체, 활동가, 주민 동아리, 생활문화동호회, 유관기관 등과 지역형 협의체를 구성하여 워크숍, 찾아가는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 소통과 협업을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민정은 “부안은 지난 연간 70여개의 생활동호회가 생활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생활문화 1.0시대를 거쳐왔다. 올해에는 ‘생활문화’를 키워드로 잘 알려지지 않은 공간자원과 인적자원을 연계하고 확산하여 지역민의 생활문화 접속이 한층 더 용이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모두의 생활문화 '생거부안'은 부안형 생활문화 2.0시대를 열어가는 그 초석이 되리라 본다.”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