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양특례시 백석2동 주민자치회는 3월 초부터 취약계층 나눔 봉사를 위한 사랑의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백석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봄이 다가오자 능곡동에 임차한 텃밭에서 감자 재배를 위한 사전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22일 감자 심기 막바지 작업으로 두둑 정리와 비닐 씌우기를 진행했고, 오는 4월 1일에는 본격적인 감자 심기 작업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7월~8월에 수확한 감자를 가지고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남신현 백석2동 주민자치회장은 “매년 이웃돕기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발 벗고 나서 감자, 무 재배 및 수확에 앞장서고 있다. 직접 기른 수확물을 나눌 때 보람은 두 배가 되니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찬 백석2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항상 관내 이웃을 위해 힘써주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좋은 마음으로 기른 수확물을 취약계층 이웃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