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주시가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와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7개 교육 훈련 과정을 마련하고,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직업교육 훈련은 사회적 수요가 높은 직종의 교육과정을 제공해 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기업의 요구에 적합한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교육 신청은 구직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비는 국·도비 지원으로 전액 무료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서류접수 후 취업 의지에 대한 면접 심사를 거쳐 과정별 15~20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직업교육 과정으로는 국비 과정인 △사회복지 행정실무자 양성과정 △AI진로체험 지도사 △온라인 홍보마케터 △한(韓)스타일메이커스 창업과정 △호텔객실 수납전문가 △조리실무사 양성과정 6개 과정과 도비 과정인 △인지케어 지도사 양성과정 등 총 7개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1대1 맞춤형 직업상담과 이력서 작성법, 동행 면접 등도 함께 제공돼 전문적인 실무능력 양성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여성이 결혼과 출산, 육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여성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한 여성재도전 사관학교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한다.
여성재도전 사관학교 사업은 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해 교육뿐만 아니라,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업 및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으로, 올해는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교육 및 보육실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직업을 갖지 못한 여성들의 고통은 더욱 클 것”이라며 “성공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사회적 수요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여성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