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창군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11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거창한 인문답사’를 운영한다.
‘거창한 인문답사’는 2019년 처음 시작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만리를 걷고 만권의 책을 읽자’라는 주제로 박물관, 유적지 및 문학관 등의 답사를 통해 인물과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2일에는 전라남도 강진과 해남의 △녹우당 △윤선도유물전시관 △다산발물관 △다산초당 등을 방문해 전문 강사의 해설과 함께 다산 정약용,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의 문학과 예술 그리고 생애를 따라가며 길 위의 인문답사를 했다.
향후 일정은 6월 21일 원주, 9월 13일 옥천, 11월 8일 고창으로 답사를 할 예정이며, 거창군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워크북과 입장료, 체험비 등을 제공하고 중식은 본인부담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한 인문답사는 실내에서 이뤄지는 인문학 강좌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답사라 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군민들이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