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안군은 방역소독 활동의 일환으로 정화조가 있는 경로당에 방문하여 유충조사 및 방역약품을 배부하고, 이를 통해 하절기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근 부안군보건소는 관내 12개 읍면의 경로당 470여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및 1차 유충 구제를 실시했다. 겨울철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하는 것이 여름철 모기 성충 500마리를 잡는 것 이상의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빙기 유충 방제를 통해 여름철 모기 개체 수를 상당히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본격적으로 기온이 상승하기 전, 2차 유충구제를 통해 위도면을 포함한 13개 읍면 정화조가 있는 경로당에 방역약품 배부 및 투여하고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여 월동 모기의 생존력이 가장 떨어지는 시기를 공략해 효과적인 유충구제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을 통해 해빙기 방역소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