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양군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는 3월 22일 청양군청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 2,05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대한적십자사 청양지구협의회 주관으로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3월 10일 집중모금 행사를 시작하여 3월 17일까지 8일간 군청 민원봉사실 및 읍·면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17일에 열린 모금 행사에는 군민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 청양군 자율방범연합대, 청양읍 주민자치회, 전국한우협회 청양군지부 등 기관·단체뿐만 아니라 청양군청, 청양군의회 소속 200여 명의 직원 등 민관이 협력하여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
정영순 회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위로의 손길을 전하는 모금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모금 활동에 동참하면서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청양군민의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보태니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