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양양군이 관내 중·고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지역자원과 연계한 ‘청소년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이번 생태·환경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지역 생태·환경 탐구활동과 진로를 위한 적성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감수성과 애향심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생태환경에 관한 이론 교육을 들으며, 양양 남대천과 모노골 숲 등 지역 자연환경을 탐방하고 생태지도와 논문 작성 등의 다양한 환경기획물을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세부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 생태·환경 이론 교육 ▲ 생태탐방을 통한 연구 계획서 및 논문 작성 ▲ 생물 표본 채집 및 제작 ▲ 생태환경 관련 토의 ▲ 환경기획물(생태지도 등)제작 ▲ 하천정화 활동(플로깅)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돋우는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환경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구현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주도적으로 생태·환경을 탐구하여 창의성·문제해결 능력·공동체 의식 등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체험과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이 자연친화적인 가치관을 함양하고 지역 자연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