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시 미추홀구 보건소는 산모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산후우울증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산후우울감은 출산 후 85%에 달하는 산모들이 일시적으로 경험하며 산모의 약 10~20%에서 산후우울증이 발병된다. 대개 산후 4주를 전후로 발생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가족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미추홀구보건소는 산후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고위험군으로 판정 시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 센터 등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선별검사는 보건소에 방문해 받을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난임?우울증상담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산후우울증 자가 검사도 가능하다.
또 이달부터는 공공보건포털에서 산후우울증 자가 검사 후 보건소로 신청도 가능해 보건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산후우울 관리가 가능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해 임산부 건강 교실에서 산후우울증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라며 “적기에 실시하는 산후우울증 검사를 통해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