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부산 북구는 현실적인 제약 등으로 꿈을 포기해야 했던 구민들에게 배움을 통해 다시 꿈꾸는 제2의 인생을 선물하고자 꿈 실현 프로젝트 ‘꿈.다.시. 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북구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중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 부문에서 북구를 포함한 11개 구와 부산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사업이 선정 돼 다양한 평행학습 관련 사업이 진행된다.
‘꿈.다.시. 학교’ 사업은 이번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오랫동안 마음 속에 품고 있던 꿈에 대한 항해를 시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배움을 통한 소통과 창조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구는 구민들이 쉽게 도전하기 어려웠던 △영화 △글쓰기 △미술 △연극 분야의 꿈을 지원할 계획으로 각 분야별 프로그램의 성과물은 구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성과공유회 개최와 더불어 북구 평생학습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전시, 공연, 상영회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부산실버영상제 영상공모전 출품, 도서출판기념회 개최, 도서관·독립서점 등에 도서 무료 비치, 미술작품전시회 개최 및 문화소외공간에 작품 기증 등 구민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꿈.다.시. 학교’의 영화와 출판, 미술분야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관심있는 구민 누구나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북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꿈.다.시. 학교’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 평생학습관로 문의하면 된다.
오태원 구청장은 “가슴 속에 묻어 둔 꿈의 씨앗이 배움이라는 양분을 흡수해 삶의 행복이라는 결실을 맺길 바란다”면서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평생학습이 실현되길 기대하며, 꿈.다.시. 학교에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