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창군이 오는 4월6일부터 12월까지 40회에 걸쳐 명창과 함께하는 ‘2023년 명창초빙 판소리아카데미’를 ‘신재효판소리공원 세미나실’에서 운영한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운영되는 “명창초빙 판소리아카데미”는 학계 전문가에게 듣는 판소리 이론강연, 명창에게 배우는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대목 등과 명창의 소리인생 특강으로 구성됐다.
판소리 이론강연은 ▲춘향가(정병헌, 숙명여대 명예교수) ▲수궁가(최혜진, 목원대 교수) ▲남도민요(김미숙, 중앙대 강사) ▲적벽가(김혜정, 경인교대 교수) ▲심청가(유영대, 고려대 명예교수) ▲열사가(명현, 국립남도국악원 원장) ▲흥보가(채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명창의 판소리수업은 ▲춘향가 눈대목(모보경, 전북무형문화재 춘향가 보유자) ▲수궁가 눈대목(방수미, 전주판소리합창단 단장) ▲남도민요(박양덕, 전북무형문화재 수궁가 보유자) ▲적벽가 눈대목(윤진철, 국가무형문화재 적벽가 보유자) ▲심청가 눈대목(김영자, 국가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열사가(정순임, 국가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 ▲흥보가 눈대목(이난초, 국가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조통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 ▲신영희(국가무형문화재 춘향가 보유자) 명창의 소리인생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명창초빙 판소리아카데미’의 세부일정 및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은 고창문화의전당이나 사)동리문화사업회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동리 신재효 선생의 유업 계승인 판소리의 대중화 선도를 위하여 신재효판소리공원의 활용 및 운영을 활성화하고, 판소리 전공자들의 고창 방문으로 세계유산도시에 걸맞는 수준높은 문화콘텐츠를 체험하게 하여 고창을 판소리의 성지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