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여름 해수욕장 개장 전 환경정보를 이용객에게 제공해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도내 2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백사장 모래에 대한 중금속 환경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모두 환
경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해양수산부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위치한 4개 시군 25개 지정해수욕장의 백사장 모래를 채취해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비소 등 5개 항목의 유해 중금속을 분석하여 안전성을 평가했다. 도내 해수욕장의 정식 개장은 포항시 6개소 중 영일대.월포 해수욕장은 오는 29일(토) 조기 개장하고 나머지 4개 해수욕장은 7월 6일에,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지역 해수욕장 19곳은 7월 12일 일제히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연구원은 개장 후 운영기간 동안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에 대한 수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백사장 모래에 대한 검사 결과를 해당 시군에 신속히 제공해 여름철 도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