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22일 오후 3시 발산1동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골목길을 청소하고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를 치웠다.
이날 거리 청소에는 통장, 지역주민, 자율방재단, 새마을부녀회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비교적 깨끗한 대로변이 아닌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진 곳과 골목길을 돌며 청소했다.
특히, 장마철을 대비해 빗물받이 덮개를 열어 안쪽에 쌓인 낙엽, 담배꽁초 등을 치웠다.
김 구청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이어온 거리 청소는 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직접 마을을 청소하는 클린 캠페인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강서구를 만들고 주민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나기 위해 거리 청소를 시작했다”며 “장마철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 등 무단 투기 쓰레기로 인한 침수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구청장은 거리 청소를 마치고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즉석에서 간담회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