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산시는 22일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 '경산한마음클리닝'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 최한호 센터장, 도·시의원과 관계자,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산시는 4천 4백여 개 업체, 3만 5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도시로 산업단지 내 노동자의 근로복지를 향상하고자 2021년 행정안전부 국비공모사업에 지원·선정됐다. 지난해 노동자작업복 공동세탁소 공사와 구입을 완료하고 12월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3월 따뜻한 봄과 함께'경산한마음클리닝'개소식을 하게 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노동자작업복공동세탁소는 산업현장에서 땀과 분진 등으로 얼룩진 작업복을 마음 놓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경산한마음클리닝'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경산시 산업과 경제의 중심에 있는 3만 5천여 명 노동자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산한마음클리닝'은 국·도·시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억 9천만원을 들여 진량읍 경산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복지회관 1층 사무실 86㎡(26평)를 리모델링한 후 세탁기 3대(20kg, 35kg, 50kg), 건조기 2대(30kg, 55kg)를 설치하고 기타 세탁에 필요한 비품을 갖추고 있다. 경산 전 지역 산단과 공단 노동자 작업복을 '수거-세탁-배송' 원스탑 서비스로 제공하며 하복 500원, 춘·추·동복은 1,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