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3월 22일, 제237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사업 추진 현황 및 이용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센터(애니언파크)를 현장 방문했다.
울산광역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새로운 사회적 문화 조성을 위해 북구 호계동(호계매곡6로)에 부지 13,406㎡, 건물 1,998㎡의 규모로 2020년 9월 24일 개장했으며, 실?내외 반려동물 놀이터,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장을 살펴본 위원들은 “1인 가구 증가 및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대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시민과 반려인 간의 갈등도 증가하고 있어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반려견 천만 시대에 반려동물 문화·산업·관광 등 미래 신산업으로써 반려동물산업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면서 “반려동물 전문가를 육성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장(박현종)은 “반려동물들이 도심에서 시민과 함께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로를 배려하는 펫티켓을 일상에서 경험하고, 반려동물과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석주 위원장은 현장 시찰을 마치며 “올해 울산시가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 건립 연구용역 시행 예정”이라고 밝히며 “반려동물 관련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 인식개선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개장 이후 매년 시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입장객 20,036명, 반려견 16,234두가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