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다문화교육 대전환 100인 원탁토론회’가 22일 오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지자체, 교육청 관계자, 도내 교직원, 교수, 학생, 학부모, 가족센터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당대 임진호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교육의 과제와 이중언어교육의 방향에 대해 열띤 100인 원탁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조옥현 교육위원장은 “다문화교육은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을 보호하고, 상호이해와 조화로운 공존을 이끌어낸다”며 “다문화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남 지역의 다문화 특성을 반영하여 지자체, 의회, 교육기관과 도민들이 합심해 전남의 품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포용성과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 같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현장 토론과 유튜브 생중계가 동시에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위원회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포용과 공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다문화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모색을 위해 만든 자리다.
원탁토론에 나선 참석자들은 “전남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며 “다문화 교육과 이중언어교육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