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 동구청이 대왕암공원내 중앙화장실 증축공사를 3월 21일 완료했다.
동구청은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지난해 10월부터 기존 화장실의 증축공사를 시작했다. 기존 화장실은 총 면적이 33㎡에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이 각각 5칸이었으나 이번 공사를 통해 총 면적 77㎡에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이 각각 9칸으로 늘어났다.
또, 화장실내 음향시설을 설치하고 대나무를 활용한 실외조경을 조성하고, 건물외관에 공원과 어우러진 친자연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개통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화장실 이용자도 늘어나자 동구청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이번 새단장 공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동구청은 대왕암공원 방문객을 위해 초화단지 내 편의시설 설치, 해안둘레길 정비사업 등을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방문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한 계절별 초화류, 수목 관리 및 체계적인 해송림 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대왕암공원내 중앙화장실 새단장과 더불어 기존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방문객이 천혜의 자연자원을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