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양산시는 물금읍 범어리에 위치한 높이 5.7m, 길이 64m의 양산경찰서 옹벽부에 ‘경찰과 함께 안전한 양산시’라는 슬로건으로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양산경찰서는 차량 이동량이 많은 황산로 대로변에 접해 있으나 건물이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 경찰서라는 장소에 대한 인지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도로변에 접한 옹벽부는 어둡고 차가운 이미지의 회색 콘크리트가 오랫동안 노출되어 보다 밝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양산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민 곁에서 함께하는 친근하고 믿음직한 경찰관과 양산타워, 통도사, 홍룡폭포, 황산공원 등 양산의 주요지점의 이미지를 내구성이 높은 이형모자이크 타일을 활용해 경찰과 함께 안전한 양산시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의 위상과 시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장소적 특성을 살리면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경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