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남양주시는 경기침체로 대두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문제 해소방안 및 활성화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체 관리단 및 주변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산동과 별내동 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위해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당시 큰 인기를 끌면서 높은 분양률을 보였으나 최근 고금리발 충격으로 입주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다.
또한, 현재 지식산업센터 산업시설의 입주 업종이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으로만 한정돼 4차산업 관련 신산업의 입주 문턱이 높은 것이 대규모 공실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민원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시는 관내에 소재한 16개 지식산업센터 중 사용승인돼 기업입주 운영 중인 10개소에 대해 이달 말까지 지식산업센터 불편 사항, 규제개선 희망 사항 등의 설문을 진행하며, 설문에서 확보된 자료는 지식산업센터 활성화를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지식산업센터 입주 희망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사항을 도출하고,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지식산업센터의 공실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신도시의 자족 기능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에서는 오는 24일 지식산업센터 입주 상인과 지역 주민이 상생하며, 지식산업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현대프리미어캠퍼스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