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8일 환경단체 ‘서호천의 친구들’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천천동 롯데마트 앞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에너지 다이어트 10’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에너지 다이어트 10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10가지 생활 수칙을 이르는 말로 ▲난방온도 18℃~20℃ 유지(공공분야 17℃ 이하) ▲전기난방기 사용 자제 ▲전력 피크 시간대(9시~10시, 16시~17시) 전기 사용 자제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 ▲LED 등 고효율 조명 사용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서호천의 친구들 이성훈 대표는 “실내온도 조절하기, 손수건 사용하기 등 시민들의 작은 습관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밑거름이 된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더욱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녕 환경위생과장은 “자동차 대신 일주일에 한 번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연간 33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에너지 절약이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공직사회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