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체육중학교가 지난 13~21일 밀양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중·고 연맹회장기 학생선수권 대회’에서 여중부 3학년 개인 단식 및 모든 학년 복식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3학년 김나연 선수는 여중부 3학년 단식 결승에서 마산 성지여중 이송현 선수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김나연 선수는 여중부 3학년 복식경기에서도 권혜원 선수와 조를 이뤄 성지여중과의 결승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대0(21:3, 21:12)으로 승리해 2관왕에 올랐다.
청소년대표인 김나연, 권혜원 조는 이 대회 학년별 복식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김나연 선수는 이번에 세계적 권위를 가진 전영오픈을 제패한 6년 선배 안세영 선수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중부 1학년과 2학년 복식에서도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윤서, 김민 조와 여서영, 손수빈 조가 각각 결승에서 양동중과 청송여중에 2대0으로 승리했다. 광주체육중은 전 학년 복식경기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광주체육중학교 이준재 교장은 “올해 열린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며 ”이번 우승이 선수들에게 훌륭한 성장의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