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학생들의 학습장애 및 학업 부적응 해소를 위해 5개 전문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읽기 학습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5개 전문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병원과 교육청 간 상호협력을 통해 기초학습 부진요인 해소에 나선다.
학교에서는 앞으로 난독증 관련 전문기관 검사가 필요한 학생이 있을 경우 해당 지원청 기초학력지원센터에 대상자 지정을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업무협약이 체결된 5개 전문의료기관에서 난독증 관련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각 지원청은 진단 비용과 더불어 향후 치료를 위한 상담·치료비도 지원한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필요한 학생에 맞춤형 지원을 위한 심층진단이 가능해졌다. 뜻을 모아준 전문의료기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초학력 학습지원을 통해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