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민방위 대원 임무수행 및 실전 대응능력 배양을 위한 민방위 강사를 선발, 22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한 민방위 강사는 지난해 강사로 선발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집합교육에 출강하지 못했던 재위촉 강사 24명과 자치구별 수요를 고려해 추가 선발한 신규 위촉 강사 4명을 포함해 총 28명이다.
강사는 지난 2월 공모해 서류 심사와 강사평가위원회의 강의평가 및 면접을 거쳐 선발했다. 이들은 기본교육 분야 ▲민방위 기본소양(7명), 실전훈련 분야 ▲응급처치(9명) ▲화생방(7명) ▲화재안전(5명) 등을 교육한다.
민방위 강사는 오는 4월부터 자치구 민방위 교육 일정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광주시는 강사 활동에 앞서 이날 2023년 민방위 교육지침, 교육교재 작성 방법, 강의 준수사항 등을 설명하고, 민방위 대원들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및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 등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민방위 강사 통합 선발로 강사 선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전 역량교육을 통해 민방위 교육 제고는 물론 민방위 행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