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해운대구는 주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의지를 높이기 위해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평가 기간은 4월 1일~9월 30일 6개월간이며, 참여 대상 아파트는 2022년 1월 이전에 준공한 100세대 이상 관내 214개 아파트로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전년 대비 감량률이 높은 순으로 시상하며 최우수(2), 우수(2), 장려(1) 등 6개 아파트에 구청장 표창과 50~100만 원 상당의 청소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감량 경진대회를 꾸준히 열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각 세대의 음식물류폐기물이 해마다 2% 정도씩 줄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환경교육 영상을 만들어 배포하고, 코로나19로 현장 캠페인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지역방송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캠페인을 펼쳐 지난해 환경부 주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김성수 구청장은“음식물폐기물의 70% 이상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해 주민들의 감량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해운대구가 친환경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