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함양군보건소는 22일 ‘제16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이날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리산함양시장 상인 및 방문객들에게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국가암검진과 암 예방수칙 안내 등 암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암발생의 1/3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올해 국가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항목은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대상자는 암검진 기관에 검진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연말까지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발견된 경우 보건소의 암환자 의료비지원이 가능하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3년간 연속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매년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질병이지만 조기발견,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으며 암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검진이므로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빠른 시일내 꼭 검진을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