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안양시는 ‘2023.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안양·학의천 정화활동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1992년 유엔이 수자원 보전과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했다.
시는 세계 물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전을 실천하고자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사1하천(1개 회사, 1개 하천 구역) 가꾸기’와 연계해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관내 1사1하천 가꾸기 참여 기업 33곳과 환경단체, 명예환경감시원, 안양중앙초등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안양천과 학의천 일대를 33개 구간으로 나눠 산책로, 자전거도로, 하천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하천 유역을 정비했다.
이어 안양천 쌍개울에서는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회장 장흥주)와 물사랑실천운동 안양시협의회(회장 박광진)가 주최·주관하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물, 언제나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라는 주제로 먹는 물 부족 현상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환경 보전의 시작은 시민 생활 속 작은 실천”이라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에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