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양주시는 지난 21일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주민자치협의회 월례회의를 열고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등 주요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순옥 협의회장, 이창열 회천4동장,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모금한 성금 100만원 기부하며 인도적 지원 노력에 동참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이달 초부터 20일간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로 전달,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구호물품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열린 월례회의에서는 ▲주민자치회 전환 준비를 위한 위원 역량강화 방안,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한 마을사업 추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토의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순옥 협의회장은 “양주시는 내년도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자치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주춧돌을 놓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주민자치 슬로건을 ‘새로운 20년을 향해 도약하는 양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로 정했다”며 “내년도 주민자치회 전환과 관련해 주민요구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정책 도입을 통해 양주형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