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창원특례시는 22일 오전 11시 마산합포구 삼진운동장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하여 도의원, 시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모범 의용소방대원 표창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 소방기술경연대회 시연회가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의용소방대원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체육행사가 열렸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역사를 기념하고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2021년에 제정됐으며,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를 담은 '소방법' 이 제정된 날인 1958년 ‘3월 11일’과 소방의 ‘119’를 조합한 3월 19일로 공식 지정했다.
창원시 의용소방대는 53개대 1735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되어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며지역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김영기 창원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투철한 신념으로 묵묵히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하여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을 도와 헌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여러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