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 동구는 오는 24일과 25일 구시청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에서 거리가 무대가 되는 도심 야간 문화축제 ‘2023년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 봄으로 향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22년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을 발판 삼아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축제는 ▲3월 봄 축제(봄으로 향하다)를 시작으로 ▲5월 성인식 축제 ▲7월 여름 물 축제 ▲9월 디제잉 축제 등 4회에 걸쳐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봄을 맞아 “먹어‘봄’, 즐겨‘봄’, 체험해‘봄’”을 주제로 구시청 일원과 중앙 폴리를 중심으로 음식을 포장해서 즐길 수 있는 공유 테이블을 운영하고, 음악공연(디제잉·버스킹 등), 이색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동구는 안전하고 자유로운 거리 축제를 진행하고자 축제 운영시간(오후 6시~자정)에 맞춰 아시아문화지구 일원을 ‘차 없는 거리’로 임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구시청 나이트 페스티벌이 상인들이 주도하는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아시아음식문화지구가 광주를 대표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야간 특화상권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